![[스타리그 개막 특집] 유병준, '광탈'할 것 같은 선수 1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5081412520060083dgame_1.jpg&nmt=27)
스타리그 본선에 합류한 1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유병준의 경우 총 5명의 지지를 받아 '광탈'할 것 같은 선수 1위로 꼽혔다. 유병준에 이어 CJ 엔투스 유영진이 3표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선수들이 유병준을 꼽은 이유는 가지각색이었다. 이영한의 경우 "왠지 다른 선수들이 나를 많이 꼽았을 것 같아 내가 1위가 되지 않기 위해"라며 1위 가능성이 높은 유병준을 지목했다. 허영무는 "운이 좋아 스타리그에 진출한 것 같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스트로 시절 같은 팀에 있었던 신대근은 "유병준은 자만의 아이콘"이라며 선택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CJ 유영진은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한데다 프로리그 경험도 별로 없다는 이유 때문에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같은 팀 신동원과 웅진 김명운, KT 이영호의 선택을 받은 유영진은 3표로 유병준에 이어 2위를 수성했다. 정작 본인은 '광탈'할 것 같은 선수로 "이번 시즌 저그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저그전을 못하는 선수가 '광탈'할 것"이라며 이경민을 선택했다.
한편 복수의 의미로 '광탈'할 것 같은 선수를 선택한 변현제, 어윤수, 정명훈 등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변현제의 경우 신동원을 꼽으면서 "왠지 나를 선택할 것 같아 복수로 일찍 떨어트리고 싶다"고 전했으며 어윤수는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패해 분한 마음에 김성대 선수가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훈 역시 전 시즌 스타리그에서 자신에게 준우승의 아픔을 안긴 허영무가 광탈할 것 같다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또한 '광탈'할 것 같은 선수로 이영호를 꼽은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웅진 김민철은 이영호의 이름을 대면서 "사실 '광탈'할 것 같은 선수가 아니라 '광탈' 했으면 하는 선수라 꼽았다"고 재치 넘치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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