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스톰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3~4위전에서 팀 OP와 맞붙는다.
지난 2일 MiG 프로스트와의 4강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제닉스 스톰은 경기 직후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민은 "준결승을 마치자마자 홍진호 감독님과 매니저님이 연습 스케줄을 워낙 빡빡하게 잡아서 그 때 생각은 할 겨를도 없이 3~4위전을 준비했다"며 정신적 데미지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
김승민은 팀 OP의 '콘샐러드' 이상정과 '놀자' 이현진이 까다롭다고 말했다. 이상정의 카사딘 플레이는 일품이다. 따라서 경기 때마다 카사딘을 무조건 금지 해야하기 때문에 3명의 금지 챔피언 중 하나가 항상 카사딘만으로 소모된다는 것. 정글러인 이현진은 운영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기전에 돌입하면 경기가 힘들어진다고 김승민은 이유를 밝혔다.
김승민이 예상하는 격전지는 중단 라인이다. 김승민은 "최근 정글러 연습 때문에 상단 라인에 대한 감이 무뎌진 '라일락' 전호진은 '메이' 강한울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하단 라인은 'SBS' 배지훈이 압도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선수끼리 맞붙는 중단 라인을 격전지로 꼽은 것.
김승민은 "오늘 경기는 전혀 예상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금보다는 섬머 리그 시드권과 가장 중요한 서킷 포인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3위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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