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선택했던 종족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전환하는 선수들의 실력은 어느 정도 될까?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STX 김윤환. 스타1에서 개인리그 우승까지 일궈낸 적이 있는 선수가 종족을 전환하는 경우는 김윤환이 처음이기 때문. 김윤환은 스타1에서는 저그, 스타2에서는 테란을 플레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STX 김민기 감독에 따르면 김윤환은 스타2 테란 종족 역시 스타1 저그 종족을 플레이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귀띔했다. 스타1에서도 다양한 전략과 빌드를 선보여 ‘브레인’이라 불렸던 김윤환은 스타2에서도 테란 종족으로 할 수 있는 기발한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윤환 못지 않게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공군 이성은. 스타1에서 테란을 플레이했던 이성은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주 선보였던 선수다. 재미있는 사실은 스타1에서 이성은이 유독 프로토스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에서 스타2 종족을 프로토스로 변경했다는 것. 이성은이 스타2에서 프로토스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또한 CJ 프로토스 장윤철은 스타2에서 테란으로 종족을 변경했다. 장윤철은 스타1에서 화려한 견제 플레이로 주목을 받은 선수. 스타2에서 견제를 선보일 수 있는 종족이 오히려 테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이 장윤철의 종족 전환에 결정적인 원인이 됐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공군 저그 이정현과 차명환은 각각 프로토스와 테란으로 종족을 변경해 프로리그에 모습을 드러내며 CJ 저그 김준호 역시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해 경기에 나선다. 웅진 저그 김성운도 저그에서 테란으로 종족을 변경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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