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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도재욱, 4년째 개막전 불패

"개막전 불패의 신화는 계속된다!"

SK텔레콤 T1 도재욱이 프로리그 개막전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는 불패 신화를 4년째 이어갔다.
도재욱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막전에서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 8게임단을 하재상을 상대로 차원분광기를 통한 견제를 통해 승리했다. 도재욱은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도재욱은 2008년 10월4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삼성전자 칸과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김동건을 꺾으면서 개막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2대2까지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가자 도재욱은 에이스 결정전에도 나섰고 이성은을 제압하며 개막전에서만 2승을 쓸어 담았다.

09-10 시즌 개막전에서는 팀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출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도재욱은 10-11 시즌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하루 2승을 달성했다. 2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6세트에 나선 도재욱은 고강민을 제압했고 에이스 결정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상대는 최강의 테란으로 불리던 이영호였고 도재욱은 물량 공세를 퍼부으며 승리를 따냈다.
11-12 시즌 8게임단과의 개막전에서도 도재욱은 불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저그전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던 도재욱은 이제동을 꺾으면서 개막전 최강음을 보여줬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이 도입된 이후에도 도재욱의 개막전 불패 행진은 계속됐다. 도재욱은 하재상의 암흑기사 러시에 피해를 입을 뻔했지만 차원분광기를 확보한 이후 드롭과 소환을 성공하면서 역전승했다.

프로리그 개막전 경기에서만 6연승을 기록한 도재욱은 '개막전의 사나이'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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