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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김정우, 스타1-스타2으로 2연전 치를까

◇CJ 김정우(왼쪽)-8게임단 이제동

8게임단과 CJ 엔투스의 저그 간판 선수인 이제동과 김정우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막전에서 8게임단 이제동과 CJ 김정우는 각각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 출전 규정에 따르면서 선수들은 스타1과 스타2를 오가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제동과 김정우가 어제 경기에 스타2 종목에 나섰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스타1 종목으로 출전해야 한다는 것. 스타1, 스타2 전용 선수를 만들지 않고 병행하는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갖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대회의 교차 출전 규정의 취지다.

따라서 두 팀의 간판 저그들은 21일 프로리그 맞대결에서 스타1으로 나서야 한다. 스타1으로 진행되는 경기가 길어야 세 세트이기 때문에 이제동과 김정우가 맞닥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2대0으로 한 쪽이 승리할 경우 3세트까지 진행되기 어렵다는 가정하에 두 선수는 1, 2세트에 출전할 공산이 크고 저그의 출전 비율이 높은 1세트 '네오일렉트릭서킷'에서 맞대결할 수도 있다.
맞대결은 스타2에서 이어질 수도 있다. 스타1으로 치러지는 전반, 스타2로 열리는 후반의 결과가 1대1이 될 경우 스타2로 치러지는 에이스 결정전이 열리는데, 김정우와 이제동이 자존심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김정우는 20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꺾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예 원선재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동 또한 SK텔레콤의 프로토스 정윤종에게 패하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이제동과 김정우의 어깨에는 팀의 운명도 달려 있다.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는 부담이 존재하지만 각각 1패를 기록했기에 2연패에 빠질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제동과 김정우가 스타1과 스타2에서 모두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R 1주차
▶8게임단-CJ
1세트 < 네오일렉트릭서킷 >
2세트 < 네오제이드 >
3세트 < 신저격능선 >
4세트 < 안티가조선소 >
5세트 < 묻혀진계곡 >
6세트 < 구름왕국 >
7세트 < 오하나 >
*오후 2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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