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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병행 프로리그 2주차도 프로토스 잔치?

스타2 병행 프로리그 2주차도 프로토스 잔치?
◇스타2 부문에서 발군을 실력을 과시한 바 있는 공군 에이스 손석희와 KT 롤스터 원선재. 두 선수 모두 프로토스 종족으로 플레이한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병행해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를 프로토스가 또다시 장악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지난주 스타2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초강세를 보였다. 6번의 경기에서 프로토스는 무려 18번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 가운데 13승을 올리면서 프로토스는 최강 종족임을 증명했다. 프로토스끼리 싸운 경기가 4번이나 있었기에 실제로 프로토스가 다른 종족에게 패한 것은 공군 이성은이 삼성전자 김기현에게 진 경기 뿐이다.

프로토스가 13승5패를 기록하며 최강 종족으로 등극한 가운데 테란은 2승8패, 저그는 2승4패를 올리며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선수들이 완벽하게 스타2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토스가 판을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2주차에서도 각 팀은 스타2 종목에서 프로토스를 전진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꺾은 선수가 1명 뿐이고 저그로는 한 명도 프로토스를 제압하지 못했기에 일단 프로토스를 배치해서 같은 종족 싸움을 유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스타2의 종족간 밸런스가 무너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에 마무리된 GSL 시즌2에서 8강에 오른 저그는 한 명도 없었고 5명의 프로토스와 3명의 테란이 8강에겨 경쟁을 치렀다. 4강에는 박현우, 송현덕, 원이삭 등 프로토스 3명과 테란 정종현이 배치될 정도로 밸런스가 프로토스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당분간 각 팀들은 프로토스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1과 스타2를 교차 출전해야 한다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가용할 수 있는 프로토스 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것이 최대 효과를 얻는 길이기 때문이다.

2주차에서도 프로토스가 어떤 성적을 낼지, 저그와 테란이 해법을 들고 나왔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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