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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최강' 김명운, 송병구전 연패 끊나

스타리그 16강 최강 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기세를 몰아 삼성전자 칸 송병구전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명운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3주차 경기에 출격한다. 김명운은 이번 경기에서 송병구를 제압하게 되면 3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김명운은 그동안 스타리그 16강에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5번의 16강을 치른 김명운은 무려 12승2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5시즌을 치르면서 단 두 번 패했던 김명운은 16강에서는 ‘택뱅리쌍’보다 더 무서운 포스를 뿜어냈다.

처음으로 16강에 이름을 올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3승,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2승1패,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3승,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2승1패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티빙 스타리그에서 2승을 기록 중인 김명운은 단 한번도 16강에 오르면 8강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김명운은 스타리그 16강에 강하다는 점을 활용해 송병구전 2연패를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원래 김명운은 송병구와 상대 전적에서 천적과 가까운 5승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김명운은 송병구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승리를 따내기도 했지만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스타2 전적은 의미가 없다.
김명운은 송병구를 꺾고 스타리그 16강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감과 동시에 8강 진출권 획득과 송병구전 연패 탈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김명운이 스타1 실력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웅진 김명운은 "스타리그 16강에서는 왠지 지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 들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송)병구형전 연패를 끊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오늘 경기 승리로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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