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과 STX 소울 조규백 코치의 스페셜포스2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6일에는 스포2 코칭스태프인 KT 이지훈 감독, STX 조규백 코치를 비롯해 SK텔레콤 최병훈 코치, CJ 유성철 코치, IT뱅크 임수라 감독 등이 한 팀을 이뤄 스포2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수 출신의 유성철 코치와 임수라 감독의 실력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감독이자 스포2 감독 모두를 맡고 있는 이지훈 감독이 과연 어느 정도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코칭스태프에 맞서는 팀은 방송 스태프 및 심판진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FPS 전문 온상민 해설 위원을 비롯해 선수 출신의 이재백 해설 위원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고 여기에 선수 출신인 황규찬 심판이 합류하면서 막강 라인을 형성했다.
선수 구성만으로 볼 때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 모두 두 명씩의 FPS게임 선수 출신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유성철 코치의 경우 선수들만큼 스포2를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코칭스태프 팀에 무게가 쏠리는 것이 사실이다.
변수는 FPS 게임 전문 해설자로 불리는 온상민 해설 위원의 실력이다. 온 해설 위원은 최근 몇 년간 방송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게임 전체를 보는 눈이 워낙 좋은 온 해설 위원이 오더를 맡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구상한다면 코칭스태프 팀이 당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코칭스태프팀은 선수 출신인 임수라 감독과 유상철 코치가 막내 라인이기 때문에 함부로 오더를 내리기 어렵다. 따라서 팀워크 면에서는 오히려 해설자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게임넷 온상민 해설 위원은 "나름 한 시대를 풍미했던 FPS 프로게이머로서 웬만한 감독님들 보다는 잘할 자신 있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이야기 보다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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