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3대1 양준식
1세트 박수호(저) 승 < 여명 > 양준식(프)
2세트 박수호(저) < 구름왕국 > 승 양준식(프)
4세트 박수호(저) 승 < 탈다림제단 > 양준식(프)
MVP '동래구' 박수호가 슬레이어즈 양준식을 3대1로 제압하고 메이저리그게이밍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호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게이밍 스프링 시즌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부문 최종 결승전에서 패자조를 통해 올라온 양준식을 맞아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호는 1세트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활용해 양준식의 확장과 수비 중심의 전략을 무너뜨렸다. 양준식이 병력을 거의 생산하지 않고 광자포로 수비하면서 3번째 연결체까지 일찌감치 가져가는 전략을 구사하자 박수호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공격을 계속하며 방어선을 무너뜨렸다. 첫 번째 공격을 통해서는 광자포 라인을 파괴하지 못했지만 이어진 공격을 통해 앞마당 방어선을 뚫어냈고 본진까지 장악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장기전으로 이어가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던 박수호는 무리군주를 생산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양준식의 갖춰진 병력과 대규모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무너졌다.
'대도시'에서 열린 3세트에서 바퀴 타이밍 러시로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가며 프로토스의 확장 시도 자체를 봉쇄하며 2대1로 앞서간 박수호는 4세트에서 6번째 일벌레로 산란못을 지으며 흔들기에 들어간 박수호는 바퀴와 맹독충으로 올인할 것처럼 페이크를 쓴 뒤 장기전으로 끌고 갔고 무리군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호에게는 다음 시즌 MLG 자동 출전권과 상금 25,000 달러(한화 약 3,000만원)가 주어졌다.
[미국 애너하임=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사진=Leveltor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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