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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2 개막 특집] 전남과학대,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나

프리시즌에서 기존 프로게임단을 연달아 꺾어내며 돌풍을 일으켰던 전남과학대가 정규시즌에서도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전남과학대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개막전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CJ와 첫 대결을 펼친다.만약 프리시즌을 하지 않았다면 개막전 경기는 맥이 빠졌을 지도 모른다.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전남과학대의 대결이었기 때문. 누가 봐도 CJ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매치다.그러나 정규시즌 전에 2주간 열린 프리시즌에서 전남과학대는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발휘하며 기존 프로게임단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프리시즌 3회차에서 CJ와 만난 전남과학대는 6대8로 아쉽게 패했지만 단번에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큼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패자전에서는 웅진을 제압하며 CJ와의 접전이 운이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프리시즌 4회차에서 전남과학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줬다. 1경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SK텔레콤을 8대6으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전남과학대는 승자전에서 KT를 상대로 아쉽게 6대8로 패했다. 전남과학대를 만난 프로게임단들은 모두 고개를 내저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발휘한 것이다.전남과학대 돌풍의 중심에는 저격수 한민규가 있다. 최고의 저격수라 불리는 SK텔레콤 심영훈, CJ 조경훈과 1대1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슈팅 실력과 배짱을 선보인 한민규는 위기의 순간마다 상대 선수를 끊어내는 정확한 샷으로 다른 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게다가 임선일, 채미루, 신승호 등 돌격수들도 첫 방송무대에서 전혀 떨지 않는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존 프로게이머들도 하기 힘들다는 세이브를 연달아 해내는 등 전남과학대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변수로 떠올랐다.온상민 해설 위원은 "전남과학대가 다크호스라 꼽히는 이유는 경기 경험이 쌓이면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라며 "정규시즌에서도 지금처럼 한민규가 잘해주고 경험치가 높아진다면 기존 프로게임단들을 위협할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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