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열은 9일과 16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8게임단과 KT를 맞아 각각 2승씩을 따내면서 소속팀 삼성전자에게 2연승을 선사했다.
16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신노열의 활약은 더욱 극적이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종목의 선봉으로 나선 신노열은 KT 저그 김성대를 꺾으면서 삼성전자가 전반전을 2대0으로 승리하는데 발판이 됐다. 후반전 스타2 종목에서 지동원과 김기현이 연패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자 신노열이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다.
신노열의 상대는 KT의 에이스 이영호였다. 스타1으로 대결했을 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인 이영호이지만 신노열은 스타2로 대결하기에 마음 가짐이 달랐다. 이영호를 맞아 후반까지 무난히 끌고 간 신노열은 무리군주와 감염충을 활용해 완승을 거두고 두 경기 연속 하루 2승을 따냈다. 삼성전자 칸도 신노열의 활약 덕에 2위 자리를 성공적으로 지켜냈다.
위메이드 폭스의 주전 저그로 활약하던 신노열은 10-11 시즌 프로리그가 끝난 뒤 팀이 해체되면서 삼성전자 칸으로 드래프트됐다. 지난 시즌에도 저그 주전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신노열은 스타1과 스타2가 병행되어 진행되는 이번 시즌 신바람을 탄 듯 승수를 올리고 있다. 신노열은 6월16일 현재 개인 다승 부문에서 CJ 김정우와 함께 6승2패로 공동 1위를 지키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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