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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명운, 스타리그 8강 징크스에 또 우나

웅진 김명운, 스타리그 8강 징크스에 또 우나
웅진 김명운이 스타리그 8강전에서 STX 신대근을 잡고 8강 징크스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운은 그동안 스타리그에 출전하면서 재미있는 기록을 갖고 있다. 예선을 뚫고 16강에만 오르면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항상 8강에 진출했지만 매번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심지어 3전2선승제로 진행됐던 8강 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무기력증에 빠졌다.
김명운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에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제동, 진영화, 김정우, 윤용태에게 각각 0대2로 패하며 모두 8강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세트 스코어도 모두 0대2 완패였다.

19일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에서 STX 신대근과 맞붙는 김명운은 상대 전적에서 공식전 2대2, 비공식전 포함 4대3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김명운은 최근 저그전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 중이며 5연승을 달리고 있어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대근도 예선에서 이제동, 신노열을 격파했고 16강에서는 신동원, 김민철 등 저그 강자들과 2차 재경기까지 치르면서 탄력을 받고 올라왔다. 재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3연승을 달린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전적이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스타리그 8강 징크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수가 김명운 자신이다. 이번 대회는 분리형 3전2선승제가 아니라 하루에 치러지는 5전3선승제이기 때문에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김명운에게 유리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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