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를 공식 후원하는 아주부는 22일 지난 스프링 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MiG 블레이즈와 MiG 프로스트 및 강현종 감독을 영입, LOL 프로게임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MiG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두 팀은 앞으로 아주부 프로스트, 아주부 블레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원거리 딜러 겸 리더 강형우는 '아주부 캡틴잭', 상단 복한규는 '아주부 래퍼드', 중단 AP 강찬용은 '아주부 엠비션', 정글러 신동진은 '아주부 헬리오스', 서포터 함장식은 '아주부 러스트보이'로 섬머 리그에 도전한다.
아주부는 "사실 MiG를 3월부터 지켜봐왔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고 MiG를 영입, 아주부 LOL팀 창단을 결정했다"며 "축구에 비유하자면 레알 마드리드처럼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명문팀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종 감독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라고 운을 뗀 뒤 "미리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신중하게 하다보니 말을 아낄 수 밖에 없어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했던 MiG가 글로벌 기업인 아주부와 함께 하게 돼 기분이 좋고 이번 기회를 통해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 모두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 감독은 "아주부 프로스트의 새 멤버인 '샤이' 박상면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기존 상단 라이너였던 장건웅과 복한규의 도움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으니 포지션을 변경한 장건웅과 더불어 박상면 유심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팀 창단을 마친 아주부는 강현종 감독 이외에 코칭스태프를 물색하고 있고 차후 면접을 통해 영입할 예정이다. LOL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외 e스포츠 전반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프로 게임단을 꾸릴 것이라는 의사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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