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천재' 이윤열이 고별전을 갖는다.
지난 2003년 세 개의 개인리그 동시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윤열은 '그랜드 슬래머' '천재 테란'으로 불렸던 선수다. 더불어 임요환(슬레이어스), 홍진호(제닉스 스톰 감독), 박정석(나진 e엠파이어 감독)과 함께 4대 천황으로 추앙 받았다.
이윤열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프로게이머로 종목 전환한 이후 해외 팀에서 활약하다가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이윤열의 고별전 상대는 2006년 11월 18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오영종이다.
당시 결승은 이윤열의 전승으로 골든 마우스를 획득하느냐, 아니면 오영종이 당대 최강 이윤열을 제압하고 가을의 전설을 이루느냐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상 최초로 제주도에서 진행되어 e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결국 경기에서는 이윤열이 3대2로 승리해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
오영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이윤열은 '타우 크로스'맵에서 경기를 펼친다. '타우 크로스'는 당시 결승전 1,5세트에서 사용됐다. 1세트는 오영종이 5세트는 이윤열이 승리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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