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전에서 팀 동료 어윤수와 5전3선승제를 치른다.
정명훈은 MSL에서도 두 차례 팀킬을 치른 바 있다. 2009년 아발론 MSL 16강전에서 김택용을 만나 0대2로 패했고 2010년 빅파일 MSL 16강에서는 박재혁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숱하게 팀킬전을 치러온 정명훈은 김택용에게 0대2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일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스타리그에서는 팀 동료와의 경기에서 누구를 만나든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최고의 '팀킬러'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전에서 어윤수를 상대하는 정명훈은 4강 티켓을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 팀킬 종결자 이미지를 굳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되는 마지막 스타리그이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정명훈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열리는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는 팀 동료라도 반드시 넘어야 한다"며 "허영무, 김명운, 이영호 등 최고의 선수들이 올라간 4강에 내 이름을 꼭 넣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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