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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SK텔레콤, 최하위 추락?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이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SK텔레콤은 7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3주차 삼성전자 칸과의 대결에서 1대4로 맥 없이 패하면서 4승7패, 세트 득실 -11을 기록했다. 순위에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고 여전히 SK텔레콤은 7위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군 에이스와 8게임단의 경기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은 최하위가 될 수도 있다. 공군이 8게임단을 4대0으로 완파할 경우 4승7패로 SK텔레콤과 승패에서 타이를 이루고 세트 득실에서는 -10을 기록하면서 SK텔레콤보다 한 세트 앞선다. 8게임단의 경우 4승7패로 같은 승수가 되지만 0대4로 완패한다고 해도 세트 득실에서 -9밖에 되지 않기에 SK텔레콤은 최하위로 떨어진다.

지난 1라운드 공군과 8게임단의 맞대결에서 8게임단이 공군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대0으로 완승을 거뒀기에 SK텔레콤이 최하위까지 떨어질 확률은 높지 않다. 그렇지만 공군이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을 보면 8게임단과 대등한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인규가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스타1에 출전하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4승2패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김승현이 스타2에 나서기 때문에 8게임단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박용운 감독이 취임한 이후 한 번도 시즌 중반에 최하위까지 떨어진 적이 없다. 연패에 빠진 적은 있더라도 언제나 중상위권을 유지했고 시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항상 진출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이자 정규 시즌에서 포스트 시즌에 오를 정도의 성적은 언제나 맞춰온 SK텔레콤에게 최대 위기가 닥친 것은 분명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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