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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본능' 유지 시험대에 오른 CJ 엔투스

'5할 본능' 유지 시험대에 오른 CJ 엔투스
CJ 엔투스의 이번 시즌 행보는 5할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1패를 안은 이후 승리하면서 5할을 맞췄고 연승을 이어가면서 5할을 넘었지만 곧바로 패하면서 5할에 수렴됐다. 이후 승패가 계속 반복되면서 CJ는 5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CJ 엔투스는 5할 본능 수호에 있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웅진 스타즈를 만났기 때문이다.
CJ는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웅진에게 4대1로 완패를 당했다. 김정우, 김준호, 이경민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종목에 나섰지만 김정우만 승리했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에서는 조병세, 장윤철이 출전했지만 이재호와 윤용태에게 고배를 마셨다. 또 최근 세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는 처지라 심리적으로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CJ가 웅진을 제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타1에 비해 스타2가 강세인 웅진이지만 CJ전에 출전할 스타1 라인업이 막강하다. 이재호와 김민철 등 스타1 실력이 안정적인 선수들이 출전할 타이밍이기 때문. CJ도 김정우와 신동원이 출전할 수 있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웅진의 스타2 종목 엔트리가 부실해 보이기는 하지만 웅진은 이번 시즌 스타2에서 20승8패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CJ가 열세임에는 틀림 없다.
CJ가 만약 이번 웅진과의 대결에서 패한다면 개막전 패배 이후 처음으로 승률 5할 이하로 떨어진다. 지금까지 자존심처럼 지켜왔던 5할 승률이 무너질 경우 CJ는 하위권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이날 열리는 공군과 8게임단의 경기에서 8게임단이 이길 경우 CJ와 반 경기 차이로 좁혀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승패를 오가면서 징검다리식으로 5할 승률을 맞춘 CJ는 지난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패했기에 이번 경기가 승리할 타이밍이라는 점이 유일한 심리적 저지선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J 엔투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과
5월20일 VS KT 3대4 패
5월21일 VS 8게임단 4대1 승
5월27일 VS SK텔레콤 4대1 승
6월2일 VS 웅진 1대4 패
6월5일 VS 삼성전자 4대2 승
6월9일 VS STX 1대4 패
6월17일 VS 공군 4대1 승
6월24일 VS KT 2대4 패
6월30일 VS SK텔레콤 4대1 승
7월2일 VS 8게임단 2대4 패
5승5패 +3(29-26)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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