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3주차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2라운드 4승째에 도전한다.
2라운드에 들어 KT는 저그 종족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CJ 엔투스, 공군 에이스, 8게임단을 차례로 꺾으면서 중하위권 팀들로부터 승수를 쓸어 담았다. 지난 7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 끝에 2대3으로 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꺾였지만 2라운드 3승1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 감독이 세운 목표를 달성할 여지는 남아 있다.
KT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9일 SK텔레콤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SK텔레콤이 4승7패로 부진에 빠져 있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2의 균형이 잘 맞지 않고 있기에 KT는 이 경기를 승리해야 한다. 남아 있는 경기가 1, 2위인 웅진 스타즈, 삼성전자 칸이라는 점 또한 KT가 필승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KT는 이번 대결에서 이영호가 스타2로 출전하기에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스타2에서 성적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이영호이지만 스타1보다는 필승 카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 SK텔레콤이 정윤종, 도재욱 등 스타2에서 승수를 더 많이 챙긴 라인업으로 나설 것이기에 방심할 수 없다.
KT 이지훈 감독은 "SK텔레콤과의 경기가 5승2패라는 2라운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고비인 것 같다"며 "신입 사원들의 응원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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