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전 허영무와 김명운의 대결은 맵 데이터만 보면 김명운에게 크게 기울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세트 맵인 '네오일렉트릭서킷' 또한 저그가 프로토스를 맞아 12대6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허영무 또한 이 맵에서 웅진 김민철에게 1패를 안으면서 좋지 않은 성적을 냈고 김명운은 이 맵에서 공군 김승현, CJ 이경민을 제압하면서 2승을 따낸 바 있다.
3세트에 쓰이는 '글라디에이터'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12대10으로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고 4세트 '신저격능선'은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5대2로 앞서 있다.
전체적인 구도로 보면 1, 2세트는 김명운에게 유리하고 뒤로 갈수록 허영무가 반격을 노려볼 만하다. 그렇지만 5세트에 또 다시 '네오그라운드제로'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김명운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허영무는 "1, 5세트에 쓰이는 '네오그라운드제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1세트를 잡아낸다면 뒤로 갈수록 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가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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