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의 예측을 뒤엎는 깨는 새로운 전략 및 챔피언 조합으로 북미 최고 명문팀에 오른 디그니타스(Dignitas)의 실력이 드디어 한국팬들에게 공개된다.
디그니타스는 중단을 맡고 있는 윌리엄 리를 비롯하여 크리스챤 리베라, 알베르토 렌지포, 패트릭 밀러, 마이클 산타나 등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윌리엄 리는 '스카라(Scarra)'라는 아이디로 북미 서버 1위까지 기록한 적 있는 중단 담당 선수다. 무엇보다도 약점이 많아 LOL 고수들이 잘 활용하지 않는 '카타리나' 챔피언의 장인으로 유명하다.
디그니타스는 정석 플레이에 능한 대다수의 유럽, 북미 선수들과 달리 엽기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PL4(IGN Proleague4)에서 CLG.NA를 상대로 상단 라인을 룰루, 중단을 소라카 챔피언으로 막으면서 승리한 바 있다. 룰루와 소라카는 주로 서포터로 활용되는 챔피언이지만 정식 대회에서 이와 같은 조합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지만 디그니타스의 성적은 북미 지역을 휩쓸 정도로 화려하다. 2011년 IPL3 아틀란타시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2012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키에프(Kiev) 3위, 월드 챔피언십 2위, IPL4 라스베가스 3위, MLG 2012 스프링 챔피언십 3위 등 각종 세계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화려한 플레이와 수상경력 때문에 CLG.NA, 솔로미드와 함께 북미 3대 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디그니타스가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주부 프로스트를 비롯하여 '막눈' 윤하운이 버티고 있는 나진 소드, 아마추어 고수 로망과 함께하는 대결에서 특유의 팀 컬러를 보여주며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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