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16강 1회차에서 아마추어 로망에게 완패
탈퇴한 최윤섭 공백 못 매우며 탈락 위기
아주부 프로스트가 아마추어팀 로망(RoMg)을 상대로 제대로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2012 16강 B조 1경기에서 아마추어팀 로망을 맞아 대규모 교전에서 한 번 뒤처진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 않았다.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원거리 딜러 장건웅이 베인을 선택하면서 깜짝 쇼를 펼친 아주부 프로스트는 퍼스트 블러드를 장건웅이 가져가면서 순탄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라인 변경을 통해 장건웅과 홍민기 조합이 상단 지역을 맡으면서 로망의 포탑을 밀어내는 듯했지만 최천주와 이관형의 포위 공격에 두 명이 모두 잡히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그러던 차에 로망에게 드래곤을 연거푸 내준 아주부 프로스트는 대규모 교전에서 한 차례 패하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이후 교전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한 번 벌어진 격차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LOL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에는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LOL을 대표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들어 원거리 딜러였던 최윤섭이 팀을 떠나 스타테일로 이적했고 상단을 맡던 장건웅이 원거리 딜러로 변신하며 박상면을 영입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섬머 시즌 본선 1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자존심에 손상을 입었다.
11일 배정된 경기를 모두 마친 아주부 프로스트는 오는 13일에 북미 대표 자격으로 내한한 디그니타스와 윤하운이 이끄는 나진 소드의 경기를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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