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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디그니타스, 실력에서 압도하며 로망 격파! 1승1패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16강 B조 1회차
1경기 로망 승 < 소환사의협곡 > 아주부 프로스트
2경기 나진 소드 승 < 소환사의협곡 > 디그니타스
3경기 디그니타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로망

"북미 톱 3의 자존심 지켰다!"

북미 대표 자격으로 초청된 디그니타스가 아마추어팀인 로망을 제압하고 톱 3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디그나타스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2012 16강 B조 3경기에서 로망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따냈다.

디그니타스는 특이한 조합을 선보였다. 원거리 딜러로 거의 사용되지 않던 드레이븐을 택했고 알리스타를 서포터가 아닌 정글러로 활용했다. 디그니타스의 조합은 한국에서 거의 쓰이지 않았기에 생소함을 주기에 충분했고 실제로 로망의 조직력을 흐트러뜨렸다.

디그니타스는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분경 중단 지역에서 소규모 교전이 전개됐다. 애니비아로 플레이한 윌리엄 리가 체력이 빠지자 알로 변신해 시간을 벌었고 알리스타로 플레이한 크리스찬 리베라가 정승희의 라이즈를 잡아내며 골드 400을 획득했다.

중단 지역에 로망의 선수들이 모두 보여 윌리엄 리를 잡아내며 격차가 좁혀지는 듯했지만 디그니타스는 알리스타로 플레이한 크리스찬 리베라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로망의 선수들을 제압하며 5대1까지 격차를 벌렸다.

로망이 하단으로 모여 포탑을 파괴했고 전투를 펼쳐 킬을 올렸지만 승부는 대규모 교전에서 갈렸다. 중단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로망의 서포터 김준성이 사거리 안에 들어오자 디그니타스는 공격을 시도했다. 윌리엄 리가 결정화를 사용하며 얼음벽을 만든 뒤 김준성을 잡아냈고 이후 교전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면서 로망 선수들을 모두 제압했다.

곧바로 바론을 사냥한 디그니타스는 중단 지역을 집중 공략했고 외부 2차 포탑과 내부 포탑을 정리하며 압박을 시도했다. 골드획득량과 챔피언의 레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디그니타스는 로망의 정면부로 파고 들었고 챔피언들을 하나씩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11일 두 경기를 치른 디그니타스는 1승1패를 기록, 13일 열리는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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