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예선에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본선 진출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B조 시드자인 MVP 박수호는 핫식스 2012 GSL 시즌1 Code 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임재덕 이후 저그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 미국 에너하임에서 열린 MLG 스프링 챔피언십 스타2 부분에서 우승을 하며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2010년 소니 에릭슨 스타2 오픈 시즌3, 2011년 인텔 GSL 코드 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입지를 다져온 SK 게이밍 장민철은 '프로토스의 주인'으로 불린다. 2009년 MBC게임 히어로에 입단한 뒤 CJ 김정우의 공식전 16연승을 저지하기도 한 장민철은 2010년 팀을 나와 스타2 프로게이머로 전향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D조의 시드를 배정받은 LG-IM 임재덕은 GSL 3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자다. 특히 2010년 소니 에릭슨 스타2 오픈 시즌2에서 4강까지 13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로 결승에 올라 '해병왕' 이정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임재덕은 지난 6월 달성한 저그 최초의 GSL 공식전 100승 기록을 비롯해 전승 우승, 전 종족 상대 우승 달성 등 화려한 경력의 보유자다.
16일에는 정종현이 속한 A조와 박수호가 포함된 B조가, 오는 23일에는 장민철이 시드를 배정받은 C조와 임재덕의 D조가 경기를 치른다. GSL에서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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