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박수호(저, 2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강초원(프, 8시)
2경기 강동현(저, 2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변현우(테, 8시)
승자전 박수호(저, 5시) 승 < WCS 오하나 > 강동현(저, 11시)
"우승자의 노하우!"
MVP 박수호가 우승한 경력에서 나온 신의 한 수를 던지면서 TSL 강동현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수호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B조 승자전에서 강동현과 30분 넘도록 대치전을 펼친 끝에 바퀴 6기를 상대 진영으로 보내며 흔들기를 성공했고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수호는 강동현의 맹독충 전략에 휘둘리면서 테크트리에서 뒤처졌다. 강동현이 앞마당 지역에 가시촉수를 배치하고 맹독충을 확보한 뒤 바퀴와 감염충으로 넘어가는 전략에 한 발 늦었다. 박수호는 맹독충을 포기하고 바퀴와 감염충을 주력으로 생산, 대치전에 들어갔다.
강동현보다 확장 기지를 조금씩 앞서 가져간 박수호는 강동현의 빈집 털이에 2개의 부화장이 파괴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그렇지만 강동현이 새롭게 가져간 확장 기지를 완파하면서 균형을 맞춘 박수호는 주병력간의 교전에서 감염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조금씩 앞서 갔다.
변수는 강동현의 무리군주였다. 본진에서 몰래 둥지탑을 짓고 거대 둥지탑으로 업그레이드한 강동현은 무리군주를 확보하며 지상군 중심이었던 박수호를 패닉으로 만들었다. 강동현과의 대규모 교전에서 패한 박수호는 3시 확장 기지를 지키기에 급급했다.
위기에 빠진 박수호는 바퀴 6기를 강동현의 본진으로 밀어넣어 시선을 분산시켰다. 무리군주의 이동속도가 늦기 때문에 막으러 갈 수 없도록 만든 박수호는 무리군주를 뽑느라 지상군이 부족한 강동현을 상대로 감염충과 히드라리스크, 바퀴로 맞대응했다. 강동현의 지상군에게 진균번식을 쓰면서 병력을 줄인 박수호는 감염테란으로 무리군주를 제거하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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