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전 최고수들이 만났다. 이번엔 스타리그 결승 문턱 앞에서다.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4강 B조 경기에서 KT 롤스터 이영호와 SK텔레콤 정명훈이 맞붙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빅파일 MSL 4강전 이후 두 번째로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맞붙게 됐다.
이어 2009년에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합쳐 테란전 17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명훈도 테란전에서는 이영호 못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정명훈은 스타리그에서 테란전 14승2패를 기록하며 90%(87.5%)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 중이다.
테란 전에서는 일명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영호와 정명훈이 스타리그 최후의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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