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제닉스 스톰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2경기 스타테일 승 < 소환사의협곡 > 나투스 빈체레
3경기 CJ 엔투스 < 소환사의협곡 > 승 나투스 빈체레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가 '시티즌웨인' 빅토르 톨이 전장을 지배하면서 CJ 엔투스에게 압승을 거뒀다.
나비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16강 C조 1회차 3경기에서 압도적으로 성장한 빅토르의 카서스가 맹활약하면서 CJ에게 승리, 1승1패를 기록하며 해외 초청팀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나비는 경기 초반 CJ의 블루 골렘 수풀에 다섯 명이 모두 숨어 대기했고 아무것도 모르던 '이륙' 윤승택은 첫 킬을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좋은 출발을 한 나비는 상단을 맡은 '네스릴라스' 라스무스의 말파이트가 '롱판다' 김윤재의 이렐리아 체력을 조금씩 갉아 먹었고 중단 '시티즌웨인' 빅토르 톨의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마무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나비는 빅토르의 카서스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각 챔피언들의 궁극기 콤비네이션을 이용해 격차를 벌려갔다. 상단에서 말파이트가 궁극기로 이렐리아를 띄운 뒤 '코튼엑스' 마르커스 팅발의 녹턴이 궁극기로 달려들어 협공을 가했고 빅토르의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마무리하며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또 카서스는 하단으로 가 '펙코' 정희철의 그레이브즈를 홀로 잡아내는 등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킬에서 앞섰지만 CJ의 침착한 운영에 팽팽한 경기를 지속하던 나비는 중앙 지역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부를 갈랐다. 라스무스가 플레이한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이 무위에 그쳤고 마르커스의 녹턴 역시 허무하게 궁극기를 날렸지만 빅토르의 카서스가 트리플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굳혔다.
CJ는 반전을 기약하기 위해 무리하게 바론 사냥을 감행했고 나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뒤를 덮쳤다. 이미 성장할대로 성장한 카서스의 데미지는 어마어마했고 쿼드라 킬을 기록, 나비가 바론을 가져가며 사실상 승부는 나비 쪽으로 기울었다.
나비는 하단 라인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 앞 포탑 2개까지 밀며 CJ를 더욱 압박했다. 마지막 교전에서 카서스를 잡기 위해 모든 화력을 집중한 CJ는 카서스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네 명의 챔피언이 잡히며 무릎을 꿇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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