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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예선] 세대 교체 본격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진행되던 스타리그가 막을 내리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종목을 바꿔 열리는 스타리그의 오프라인 예선에서 기존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타2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김정우 등 기존 스타1에서 인기 스타로 떠올랐던 선수들이 모두 탈락하고 그 자리를 신인들이 대거 메우면서 세대 교체가 본격화됐다.
◆스타 플레이어 줄줄이 고배
김택용의 탈락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졌다. E조에 속한 김택용은 웅진 스타즈의 신예 프로토스 윤지용에게 1대2로 패하며 탈락했다. 윤지용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김택용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3세트에서 무너지면서 고배를 마셨다.

송병구와 이제동은 1차전을 통과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4강전에서 패했다. B조에 속한 송병구는 한 때 팀 동료였던 공군 이성은에게 1대2로 역전을 당해 탈락했고 F조의 이제동은 공군 손석희에게 1대2로 무너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택용과 송병구, 이제동 이외에도 프로리그에서 다승 톱 3에 오른 CJ 김정우, 삼성전자 신노열 또한 8강에서 탈락했다.

◆물갈이 시작?
새로운 게임인 스타2로 예선이 진행된 만큼 세대 교체도 활발히 일어났다. 웅진 신재욱, 윤지용을 비롯해, SK텔레콤 정윤종, 8게임단 이병렬, STX 김성현 등 스타리그 본선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던 신인들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정윤종, 웅진 신재욱, STX 김성현 등은 프로리그를 통해 자주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윤종은 CJ 김정우와 함께 스타2 종목에서 8승3패를 기록하면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신재욱과 김성현 또한 에이스 결정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팀에서는 실력자로 인정 받았다.

그러나 웅진 윤지용, 8게임단 이병렬 등의 듀얼 토너먼트 진출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파란이자 이변이었다. 이병렬과 윤지용 모두 공식전이 각각 세 번과 두 번 밖에 되지 않는 신출내기이다.

◆STX-웅진, 스타2 초강세
STX 소울과 웅진 스타즈가 이번 예선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웅진은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에 오르면서 시드를 받은 김명운 이외에도 김민철, 신재욱, 윤지용이 예선을 통과하며 듀얼 토너먼트에 총 4명이 진출했다.

STX는 테란이 강세를 보였다. 이신형과 김성현에 이어 김도우까지 진출하면서 스타2에서 새로운 테란 강팀으로 떠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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