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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훈-최윤섭, 최강 원딜 가린다

배지훈-최윤섭, 최강 원딜 가린다
◇제닉스 스톰의 배지훈(왼쪽)과 스타테일 최윤섭이 최강 원거리 딜러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제닉스 스톰 'SBS' 배지훈과 스타테일 '로코도코' 최윤섭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닉스 스톰과 스타테일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16강 C조 2회차 1경기에서 격돌한다.

이들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하단 라인 싸움이다. 제닉스 스톰의 원거리 딜러인 배지훈은 '그레이브스브스'라 불릴 정도로 그레이브즈라는 챔피언을 능숙하게 다룬다. 지난 스프링 리그 MKZ와의 8강전에서는 시비르로 쿼드라킬(연속 4킬)을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원거리 딜러다.

스타테일의 최윤섭은 공격적인 스타일과 과감한 플레이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과거 MiG 프로스트(현 아주부 프로스트)에 몸을 담고 있을 때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와의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하단 라인을 초토화시키며 주목받았다. 섬머 리그부터 스타테일에 새롭게 둥지를 튼 최윤섭은 지난 오프라인 예선에서 과거 스타일을 버리고 팀 파이트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대결에서 변수는 서포터다. 실력이 비슷한 원거리 딜러끼리 맞붙을 때는 서포터가 어느 정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제닉스 스톰의 배지훈, 정언영 듀오는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왔고 서포터 정언영의 호전적 성향은 배지훈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배가시킨다.

스타테일의 최윤섭, 원상연 듀오는 함께 호흡을 맞춘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호흡 면에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마파' 원상연의 경우 지난 스프링 리그에 비해 실력이 급상승했고 지난 18일 나투스 빈체레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하단 라인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16강 C조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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