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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듀얼] 프라임 이정훈, 컨트롤로 불리한 상황 역전! 임재덕과 승자전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D조
1경기 임재덕(저, 6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서성민(프, 12시)
2경기 이정훈(테, 8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정승일(저, 2시)
"해병 컨트롤 봤어?"

프라임 이정훈이 '해병왕'이라는 별명답게 해병 컨트롤로 슬레이어즈 정승일의 맹공을 막아내고 역전승을 따냈다.

이정훈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D조 2경기에서 정승일의 초반 저글링, 바퀴 러시에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맹독충으로 연타까지 얻어 맞았지만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병영보다 앞마당 사령부를 먼저 가져간 이정훈은 2개의 병영에서 해병을 생산하며 장기전을 노렸다. 그러나 정승일이 앞마당만 가져간 뒤 바퀴를 생산, 저글링과 함께 치고 들어오자 건설로봇에 심대한 피해를 입었다.

2차 러시를 택한 쪽도 정승일이었다. 맹독충을 생산한 정승일은 이정훈의 앞마당 지역을 다시 한 번 두드렸고 입구를 막고 있던 보급고와 벙커를 파괴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두 번의 공격을 통해 정승일이 잡아낸 건설로봇은 무려 46기였다.

그러나 이정훈은 3개의 사령부에서 건설로봇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리면서 자원력을 맞췄고 해병과 공성전차를 쏟아내면서 중앙 지역으로 영역을 넓혔다. 정승일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한 차례 막아낸 이정훈은 2기의 의료선을 12시와 3시로 분산시켜 견제를 시도했고 일벌레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승부는 컨트롤에서 엇갈렸다. 이정훈이 공성전차를 중앙에 배치하고 해병을 나눠 놓은 상황에서 정승일이 저글링와 맹독충으로 덮쳤으나 이정훈은 네 방향으로 병력을 산개하며 맹독충을 잡아냈다. 정승일의 회심의 일격을 막아낸 이정훈은 의료선과 해병으로 3시 부화장을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정훈은 승자전에서 임재덕을 상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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