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주도권은 IG가 가져갔다. 1, 2경기에서 최근 출시된 자이라와 제이스로 상대적으로 이해도가 부족한 상대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 들어간 것이다. 특히 2경기에서는 통합 100킬에 가까운 난전이 펼쳐졌으나 'Pdd' 리우 모우의 제이스의 탁월한 개인기를 앞세워 IG가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4경기에서 IG가 색다른 전략을 들고나와 승부를 결정지었다. IG는 블루버프를 빠르게 취한 자르반 4세가 하단 라인에서 버티고 코르키와 잔나는 상단 라인에서 럼블을 압박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 중반 정우광의 그라가스가 맹활약하며 MVP 화이트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대규모 교전에서 IG가 압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다. 이후 잘 성장한 자르반 4세와 스웨인을 앞세운 IG는 MVP 화이트를 계속 밀어붙이며 승리, 최종 스코터 3대1로 배틀로얄 2연승에 성공했다.
IG가 2연승을 달성한 가운데 배틀로얄은 한중전 구도가 되어가고 있다. IG에게 도전할 다음 상대는 어떤 팀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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