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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승리 이끈 정윤종 "듀얼까지 기세 쭉"

"프로리그에서 기분 좋게 몸 풀었으니 스타리그까지 가야죠!"

SK텔레콤 T1 정윤종이 프로리그 승리를 통해 다승 단독 1위에 오른 기쁨을 스타리그 진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종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2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송병구를 제압하고 SK텔레콤의 승리를 지켜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에서 11승째를 올린 정윤종은 CJ 엔투스 김정우와 STX 소울 조성호를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정윤종은 31일 프로리그와 듀얼 토너먼트 등 두 개의 리그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프로리그에서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 나설 계획이었고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스타리그의 하부리그인 듀얼 토너먼트가 예정됐다.

정윤종은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당초 스타1에 나서려 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프로리그에서 동료들이 1, 2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정윤종은 스타2로 진행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송병구를 꺾으면서 일단 기분 좋게 몸을 풀었다.
스타리그 16강 진출자를 가리는 듀얼 토너먼트에서 정윤종은 웅진 김민철과 신재욱, STX 이신형과 한 조를 이뤄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를 치른다. 김민철과 첫 경기를 치르는 정윤종은 이신형, 신재욱의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진다.

프로리그에서 승리하면서 팀에게도 1승을 안긴 정윤종은 여세를 몰아 스타리그 본선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타1으로 스타리그가 진행될 때에는 한 번도 본선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는 정윤종에게 스타2로의 종목 전환은 호재임에 틀림 없다.

정윤종은 "프로리그와 듀얼 토너먼트를 모두 준비해야 했기에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프로리그에서 임무를 완수했으니 기분 좋게 듀얼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다"며 "같은 조에 속한 선수들이 모두 강하지만 침착하게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A조
1경기 김민철(저) < WCS 안티가조선소 > 정윤종(프)
2경기 이신형(테) < WCS 안티가조선소 > 신재욱(프)
승자전 < WCS 오하나 >
패자전 < WCS 오하나 >
최종전 < WCS 묻혀진계곡 >
*7월31일(화) 오후 7시30분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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