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우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 들어오면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실력이야 워낙 빼어나다고 알려졌던 김정우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다승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칸 신노열과 함께 10승 고지를 먼저 점하는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김정우는 13승까지 가장 먼저 달성하면서 여유롭게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가는 듯했다.
김정우가 연패를 당하면서 13승에 발목이 묶여 있는 사이 가시권에도 들지 못했던 SK텔레콤 프로토스 정윤종이 14승까지 달성하면서 다승 1위에 올랐다. 또 STX 소울 조성호 또한 13승까지 치고 나오면서 김정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다승 상위권을 유지했던 김정우로서는 추격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대목이다.
김정우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은 공군이기에 김정우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기에는 좋은 상대다.
김정우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어 주위에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너무나 많이 이겼기 때문에 연패가 더욱 도드라지는 것 같다. 공군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다승왕 싸움에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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