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2012 시즌2 B조에 출전한다. 김명운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펼쳐지는 스타리그에서 e스포츠협회 소속 최초의 저그 진출자로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남은 저그 선수는 단 두 명. 웅진의 김명운와 8게임단의 이병렬이다. 만약 두 선수가 진출하지 못할 경우 차기 스타리그는 단 두 명의 저그만이 이름을 올리게 된다. 따라서 스타2에 잘 적응한 것으로 알려진 김명운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김명운은 현재 프로리그 스타2 종목에서 4승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이나 승률, 그리고 경기 내용도 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톱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스포츠협회 소속 유일한 저그 진출자가 김명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김명운이 스타리그 본선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에 속한 선수들이 워낙 쟁쟁하기 때문. 1경기를 치르는 김도우를 비롯해 SK텔레콤 도재욱, 8게임단 전태양 등 대부분 각 팀 스타2 에이스들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명운은 그래도 프로토스보다 테란이 더 많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트랜드가 테란전보다 프로토스전이 더 어렵기 때문. 김명운은 승자전에서 테란을 만나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 김명운이 저그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7일 오후 7시 반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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