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프로게임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rolster.kt)에 우정호의 근황에 대한 글을 올렸다. 지난 10-11 시즌 도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발견, 항암 치료에 들어간 우정호는 골수 이식을 받으며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최근 부작용 및 합병증으로 인해 몸 상태가 매우 악화됐다. 백혈구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진 우정호는 몸의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제대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라고 알려졌다.
KT는 e스포츠 팬들의 도움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건강한 팬들의 O형 혈액이 필요하다. 그러나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에 KT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O형이면 모두 헌혈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이틀에 걸쳐 혈액 검사를 받고 합격 판정을 받은 자에 한해 3일차에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 작업 또한 약 5시간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사무국 관계자는 "우정호에게 헌혈하는 일이 3일이나 걸리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지만 우정호의 건강 상태가 매우 악화된 상황이기에 염치 불구하고 e스포츠 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며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KT 롤스터 사무국(sports.ksj@kt.com)으로 e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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