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4주차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한다.
공군의 남은 과제는 중위권 팀들의 행보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공군의 잔여 일정을 보면 삼성전자, STX, KT, SK텔레콤 등 중위권에서 혼전 양상을 겪고 있고 포스트 시즌에 오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지 못할 것 같기도 한 팀들이다. 만약 공군이 이 팀들의 발목을 잡는다면 포스트 시즌이 좌절될 것이고 공군이 패한다면 이 팀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즉,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팀의 전력을 사전에 탐사하는 감별사 역할을 공군이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시즌 감별사 역할로 나서는 공군의 첫 상대가 삼성전자 칸이다. 공군은 지난 2라운드에서 삼성전자를 제압한 경험이 있다. 6월23일 대결에서 공군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김승현이 허영무를 제압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결은 이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당시 주전으로 뛰었던 손석희가 전역했고 이성은은 최종 휴가를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약화됐지만 공군이 갖고 있는 최고의 변수는 의외성이기 때문에 상대 팀들은 방심할 수 없다. 삼성전자야말로 현재 4연패를 당하고 있어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더욱 좌불안석이다.
공군이 삼성전자를 5연패에 몰아 넣으면서 중위권 싸움을 혼전양상으로 몰아 넣을지 온게임넷의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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