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웅진 스타즈를 제압하고 4강 싸움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선봉으로 출전한 김택용이 이재호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셔틀과 리버를 통해 이재호의 진출을 저지하며 유리하게 풀어가던 김택용이었지만 이재호의 탄탄한 수비에 이은 타이밍 공격에 의해 역전을 허용했다.
2세트에 출전한 정명훈은 팀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노준규의 전진 배럭에 이은 벙커링을 알고 있다는 듯 막아낸 정명훈은 탱크와 레이스로 역공을 펼쳐 승리했다. 3세트에 나선 어윤수 또한 김민철의 초반 공격을 방어한 이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전반전을 SK텔레콤이 가져갔다.
후반전에서는 이예훈의 깜짝 활약이 빛났다. 웅진의 저그 에이스 김명운을 상대한 이예훈은 히드라리스크를 일찌감치 충원하면서 공격을 시도했고 체제 전환이 늦은 김명운의 확장을 파괴하며 깜짝 승리를 따냈다.
팀내 프로리그 다승 1위이자 스타2 종목에서 전체 다승 1위인 정윤종이 김유진에게 패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던 SK텔레콤은 도재욱이 신재욱을 꺾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2연승을 달린 SK텔레콤은 10승9패가 됐고 웅진은 3라운드에서 1승4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 혼전을 치러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R 4주차
▶SK텔레콤 2대0 웅진(세트 스코어 4대2)
▷전반전 스타1 SK텔레콤 2대1 웅진
1세트 김택용(프, 1시) < 네오일렉트릭서킷 > 승 이재호(테, 7시)
2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네오제이드 > 노준규(테, 5시)
3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신저격능선 > 김민철(저, 1시)
▷후반전 스타2 SK텔레콤 2대1 웅진
1세트 이예훈(저, 8시) 승 < 안티가조선소 > 김명운(저, 2시)
2세트 정윤종(프, 1시) < 묻혀진계곡 > 승 김유진(프, 7시)
3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구름왕국 > 신재욱(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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