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블레이즈 0-1 아주부 프로스트
1세트 아주부 블레이즈 < 소환사의협곡 > 승 아주부 프로스트
아주부 프로스트의 중단 담당 정민성이 다이애나 챔피언을 분신처럼 다루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4강 A조 1세트에서 중단 담당 정민성이 다이애나 챔피언을 선택한 뒤 6킬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아우팀 아주부 블레이즈를 제압하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최근에 추가된 챔피언인 다이애나를 리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아주부 프로스트는 정민성에게 다이애나를 맡겼다.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아주부 블레이즈가 금지를 시키지 않자 곧바로 다이애나를 '찜한' 것.
정민성의 다이애나 플레이는 기대 이상이었다. 6분경 중단 지역에서 강찬용의 아리를 맞닥뜨린 정민성은 연속기를 꽂아 넣으면서 데미지를 입혔고 킬까지 올리면서 분위기를 이글었다. 8분경 부활한 강찬용을 맞이한 정민성은 동료 이현우가 블레이즈의 강찬용, 신동진 조합에 의해 잡혔지만 퇴각하는 강찬용을 제압했다.
13분경 강찬용의 아리와 중앙 지역에서 대결을 펼치던 정민성은 강찬용이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달빛쇄도 기술을 사용하며 덤벼들었고 포탑의 포화를 극복하며 킬을 올렸다. 정글러 신동진이 적은 체력으로 강찬용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중단을 맡자 같은 방법으로 킬을 따내면서 프로스트의 기를 살렸다.
정민성이 4킬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띄우자 아주부 프로스트 동료들도 힘을 냈다. 중단과 하단 담당들이 아주부 블레이즈의 하단으로 내려가 포탑을 파괴했고 곧바로 중단으로 이동해 또 다시 방어타워를 무너뜨렸다. 상단까지 함께 이동한 프로스트는 포탑을 둘러싼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격차를 9대4까지 벌렸다.
이후 페이스는 완벽히 프로스트에게 기울었다. 내셔 남작이 등장하자마자 기습적으로 잡아낸 프로스트는 버프를 받으면서 압박을 시도했고 블레이즈의 중단 포탑을 2개나 제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대규모 교전에서 3킬과 3데스로 물러선 프로스트는 전열을 정비한 뒤 다시 내셔 남작을 잡아냈다. 또 다시 버프를 활용한 싸움에서 압승을 거둔 프로스트는 블레이즈의 8세트 연속 승리에 제동을 걸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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