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8게임단
▷전반전 스타1 KT 1-1 8게임단
1세트 김대엽(프, 6시) 승 < 네오제이드 > 김재훈(프, 7시)
"간신히 살았다!"
8게임단 염보성이 KT 롤스터 고강민의 깜짝 럴커 전환에 의해 패배할 수 있었던 경기를 간신히 뒤집었다.
염보성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5주차 KT 롤스터와의 전반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2세트에서 레이스와 바이오닉을 조합하며 고강민을 제압하는 듯했지만 깜짝 럴커 공격에 빈틈을 내줬고 이를 레이스로 막아내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염보성은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전진 배럭에 이은 SCV를 동반한 벙커링을 시도했지만 고강민의 드론 방어에 막힌 염보성은 1시 지역에 몰래 팩토리를 건설, 벌처와 함께 머린만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고강민의 앞마당 지역에 건설된 히드라리스크덴을 파괴한 염보성은 본진 안쪽에 2개의 배럭을 건설한 뒤 레이스로 체제를 전환했다.
레이스 생산을 4~5기에서 멈추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염보성은 10기 가까이 생산했고 발키리까지 조합했다. 지상군으로는 머린과 메딕을 충원하면서 염보성은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한 부대의 머린과 공중 병력의 조화를 통해 고강민의 공중병력을 모두 잡는 듯했던 염보성은 저그가 공중 병력의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탓에 피해를 주는데 실패했다.
염보성은 고강민의 럴커 우회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 고강민이 뮤탈리스크로 시선을 빼앗은 뒤 정면으로 럴커를 보내며 타격을 입히려 했기 때문. 염보성은 고강민의 앞마당으로 보낸 바이오닉 병력을 정교하게 컨트롤하면서 럴커 3기를 잡아냈고 하이브가 위치한 본진까지 장악했다.
염보성은 자신의 본진에 들어온 저그의 럴커 4기를 레이스와 머린, SCV로 방어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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