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삼성전자 허영무와 SK텔레콤 정명훈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첫 스타리그에서 시드자를 지명하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옥션 올킬 스타2 스타리그를 진행하는 온게임넷은 1, 2번 시드를 배정받은 허영무와 정명훈에게 3, 4번 시드자를 지명하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와 같은 특권을 제공한 이유는 이번 스타리그가 스타2로 시작되는 첫 조지명식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막을 내린 티빙 스타리그 2012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였고 온게임넷은 결승에 오르는 두 명의 선수에게만 시드를 부여했다. 남은 14개의 자리는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했기 때문에 3, 4번 시드를 받는 선수를 딱히 정할 기준이 없었다.
온게임넷은 1번 시드인 허영무가 3번 시드를, 2번 시드인 정명훈이 4번 시드를 뽑는 것으로 방식을 정했다. 스타1으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선발권을 제공한 것.
따라서 허영무와 정명훈이 어떤 선수들에게 시드권을 행사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친분이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에게 시드권을 줄지, 스타2 스타리그에서 선을 보이는 연맹 선수들에게 시드권을 행사할지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3, 4번 시드를 받는다고 해서 주어지는 혜택은 전혀 없다. 어차피 시드권의 개념이 지난 시즌 상위 입상자들이 차기 시즌에 나서는 권리를 주는 것이기에 해당 시즌에는 특별한 혜택이 없다.
김진환 스타리그 담당 피디는 "허영무와 정명훈을 제외한 14명의 선수들은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올라왔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매기기가 어렵다. 시드자로 뽑힌다고 해도 특혜가 없기 때문에 이번 시즌만 이와 같은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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