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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올킬] 완벽한 균형잡힌 조편성

죽음의 조라고 불릴 만한 조도 없지만 쉬워 보이는 조도 없다.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에서 4개조 모두 균형잡힌 구도를 보였다.
하부리그인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8명, 비협회 소속 8명을 각각 선발한 이번 스타리그의 조지명식을 마친 결과 각 조마다 협회 2명, 비협회 2명씩 나누어지면서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허영무와 정명훈 등 2명의 시드 배정자가 C, D조의 시드 배정자를 지명하면서 시작한 이번 조지명식에서 허영무는 C조에 전태양을, 정명훈은 도재욱을 배치하면서 협회 소속 선수들이 각 조의 1번 지명권을 가져갔다.

허영무는 저그 박수호를, 정명훈 또한 저그 임재덕을 선택했고 전태양이 원이삭, 도재욱이 장민철을 택하면서 협회와 비협회 소속 선수들이 1명씩 균형을 맞춰 나갔다. 세 번째 지명에서는 이영호만이 비협회 소속 선수로부터 지명을 받았고 네 번째 지명에서는 협회 소속 3명이 A, B, C조에 속하면서 각 조별로 2명씩 고르게 배정됐다.
이번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종목을 바꿔 진행되는 첫 대회인 데다 GSL이나 GSTL 등 먼저 스타2로 대회를 치른 선수들이 협회 소속 선수들과 함께 출전하기 때문에 조지명식의 구도가 어떻게 구성될지 큰 기대를 모았다.

16명의 선수들은 과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선수로 뛰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끔 도발적인 멘트가 나오기도 했지만 서로를 칭찬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티빙 스타리그 2012 우승자 허영무와 GSL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수호의 대결로 진행되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의 16강 첫 경기는 오는 28일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조지명 결과
A조 허영무(프)-박수호(저)-이정훈(테)-정윤종(프)
B조 정명훈(테)-임재덕(저)-김학수(프)-김성현(테)
C조 전태양(테)-원이삭(프)-정종현(테)-신재욱(프)
D조 도재욱(프)-장민철(프)-이영호(테)-강초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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