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연맹 소속 팀들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의 GSL 참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스타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원종욱 e스포츠 연맹 회장은 24일 입장 표명 성명서를 통해 "협회 소속 팀의 GSL 불참 결정에 대해 안타깝고 믿기 힘들다"고 밝히면서 "소속 8개 게임단 선수들이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스타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스포츠 연맹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GSL 불참 소식을 접하게 되어 안타깝고 믿기 힘들다"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통해 e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비전선포식이 4개월여 만에 무용지물이 됐다"고 사태를 파악했다. 연맹은 "GSL을 주최하는 그래텍이 스타2 출시 이후 많은 노력을 해왔고 선두주자 역할을 맡고 있는 덕에 스타2가 자리를 잡았다"며 "협회의 GSL 불참은 e스포츠내 이권과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판단했다.연맹측은 월드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사이버게임즈에 참가한 협회 소속 팀들이 프로리그와 관련해 일정 조율을 마무리한 점을 미뤄볼 때 협회의 불참 이유가 GSL 일정 조정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연맹은 협회가 GSL에 참가할 때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참가를 유보할 것이라 밝혔다. 연맹에 속한 팀과 임재덕, 정종현 등 7명의 해당 선수들과의 협의를 거쳤고 협회가 GSL 참가를 결정할 때까지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이다.원종욱 e스포츠 연맹 회장은 "GSL을 주최한 그래텍과 연맹의 존폐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필요한 결정이라 생각했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스포츠 연맹 "스타리그 불참하겠다"*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