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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조성호, 사상 최초 정규시즌 3관왕 달성?

STX 소울 조성호가 전무후무한 프로리그 대기록에 도전한다.

조성호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6주차 경기에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 STX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기 때문에 조성호는 승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호에게는 팀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만 개인의 명예도 걸린 중요한 경기다. 조성호는 현재 다승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신인왕 수상도 유력하다. 지금까지 단 세 명만 달성했던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달성하는 세 번째 주인공이 된 것.

게다가 조성호는 프로리그 사상 전무후무한 3관왕 달성도 노리고 있다. 만약 STX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정규시즌 MVP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다. 정규시즌 MVP의 경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면 아무리 개인 성적이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절대 탈 수 없는 개인상이다.

만약 STX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조성호는 정규시즌 MVP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만약 8게임단이 1위를 달성할 경우 에이스 결정전 연승 기록을 가지며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올려놓은 이제동이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 있지만 다승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수상한 조성호도 충분히 정규시즌 MVP를 탈 수 있는 자격 조건이 생긴다.
또한 STX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성호의 힘이 절실하다. CJ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이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된다면 CJ 에이스이자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정우를 상대할 선수는 조성호뿐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조성호의 책임이 막중하다.

STX 조성호는 "지금은 개인상에 대한 욕심 보다는 어떻게든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개인의 영광은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욕심내지 않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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