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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CJ 신상문, 레이스 앞세워 김도우 제압!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R 6주차
▶CJ 0-0 STX
▷전반전 CJ 1-0 STX
1세트 신상문(테, 5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김도우(테, 1시)

CJ 엔투스 신상문이 중요한 순간에 소중한 1승을 거두며 주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상문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6주차 STX전 전반전 1세트에 출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이스로 공중을 제압하며 김도우를 꺾고 기세를 올렸다.

초반까지 신상문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김도우가 중앙 지역에 배럭을 건설해 강한 압박을 선보였고 이를 알지 못한 신상문은 팩토리 이후 스타포트를 건설하고 있었던 것. 김도우는 신상문 입구 지역에 벙커까지 건설해 신상문이 빠른 압박을 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자신은 클로킹 레이스 견제까지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신상문의 레이스는 역시 특별했다.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할 것 같은 상황에서 신상문은 클로킹 레이스로 어떻게든 빈틈을 만들어 내며 일꾼을 한 부대나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완벽하게 대비했지만 신상문의 레이스에 당한 김도우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신상문은 3시와 중앙 지역에 탱크로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다. 김도우가 11시 확장 기지를 가져갈 것을 예측하고 미리 그쪽까지 견제할 수 있을 정도로 탱크 라인을 매치했다. 김도우는 확실히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방황하다 결국 한 곳도 뚫어내지 못하고 신상문의 조이기 라인에 둘려 쌓인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확장 기지를 가져갔다.

경기가 장기전으로 흘러갔지만 주도권은 항상 신상문이 쥐고 있었다. 기동력이 빠른 레이스를 다수 보유한 신상문은 김도우의 3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고 빠지는 등 김도우가 자원을 원활하게 가져가지 못하게 만들었고 김도우는 이렇다 할 견제를 보여주지 못한 채 배틀크루저를 모았다.

배틀크루저와 지상병력을 앞세운 김도우가 화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긴 했지만 신상문이 축척한 자원은 엄청났다. 신상문은 레이스를 잃으면서도 김도우의 약점인 자원줄을 계속 공격했고 그 도중에 김도우는 자신이 모아 놓은 배틀크루저를 잃으며 승부가 기울었다.

결국 신상문은 김도우의 마지막 확장 기지인 11시를 파괴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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