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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결산] 다승왕 확정한 STX 조성호, 신인왕도 유력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다승왕에 오른 STX 조성호가 신인왕까지 노린다.

조성호는 지난 25일 CJ와의 경기 후반전 2세트에 출전해 김정우에게 승리하며 시즌 19승을 달성, 다승 순위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데뷔 후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조성호는 이번 시즌 최고의 슈퍼루키로 발돋움했다.
조성호는 1라운드를 5승2패로 마무리한 뒤 2라운드에서도 6승3패로 팀의 중위권 싸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8승1패이라는 성적으로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조성호와 신인왕을 놓고 경쟁하는 후보들은 8게임단 하재상, KT 원선재, SK텔레콤 정경두와 정영재다. 하지만 이들은 조성호의 상대로는 역부족이다. 하재상은 시즌 초반 반짝 활약했지만 3연패 두 번과 4연패를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4승에 그쳤다.

원선재는 KT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부문 비장의 카드였지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실력 부족과 스타2 부진이 겹치며 갈수록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또 정경두는 1승6패, 정영재는 6패만을 기록하고 있어 명함을 내밀기도 힘든 상황이다.
현재까지 다승왕과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최연성과 이병민, 두 명에 불과하다. 만약 조성호가 신인왕까지 거머쥐게 된다면 최연성과 이병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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