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결산] 택뱅리쌍의 스타2 실력 검증 결과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281515160065836dgame_1.jpg&nmt=27)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도입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이전까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만 프로리그를 치렀기에 선수들의 적응력이 어느 정도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 중에도 스타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등 '택뱅리쌍'의 스타2 플레이가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다.
이제동은 4명 가운데 가장 많은 19경기를 치렀다. 10승9패를 기록하며 5할을 조금 넘겼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승수를 보태면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제동의 스타2 10승 가운데 6승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거둔 것이기에 큰 경기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병구는 시나브로 승수를 쌓았다. 8승3패로 택뱅리쌍 가운데 가장 승률이 좋은 송병구는 시즌 막판 에이스 결정전에서 1승을 따내기도 하면서 내부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영호의 경우에는 진폭이 컸다. 승리하는 경기를 보면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패할 때에는 쉽게 무너지면서 아직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다. 테란이라는 종족이 스타2에서 갖고 있는 한계를 이영호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택용의 스타2 실력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2라운드가 지날 때까지 스타2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던 김택용은 스타2 부진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8게임단 염보성을 꺾었고 이후 김정우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점차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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