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정윤종이 프로리그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부문의 최강자다운 면모를 스타리그에서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윤종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전체 다승 2위에 랭크됐고 스타2 종목에서는 13승6패를 기록하며 STX 조성호, 8게임단 이제동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승률 면에서도 68.4%를 기록하며 15경기 이상 치른 선수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정윤종의 스타2 실력은 협회 소속 선수들 사이에서는 톱3 안에 들어간다고 정평이 나 있다.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월드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정윤종은 연맹 소속 선수들과 대결을 펼쳤고 10위 안에 들면서 아시아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최근의 상승세로 봤을 때 정윤종의 스타리그 첫 승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녹록지 않다. 프라임 이정훈은 '해병왕'이라 불리며 스타2에서 바이오닉전략과 운영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굵직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다수 차지했지만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선수임에 틀림 없다.
정윤종은 프로리그에서 테란을 만나 1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경기를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노출되지 않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정훈이 GSL에서 프로토스전을 수 차례 선보였고 해병과 불곰, 의료선 중심의 운영을 펼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략 보호 차원에서는 정윤종이 유리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박용운 SK텔레콤 감독은 "정윤종의 스타2 실력은 워낙 출중하고 최근에도 상승일로를 달리고 있기에 경험이 많은 이정훈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쳐볼 만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1주 2회차
1경기 이정훈(테) < WCS 여명 > 정윤종(프)
2경기 김학수(프) < WCS 여명 > 김성현(테)
3경기 정종현(테) < WCS 오하나 > 신재욱(프)
4경기 도재욱(프) < WCS 안티가조선소 > 장민철(프)
*8월29일(수)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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