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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올킬] SK텔레콤 정윤종, 이정훈 맞아 끈기로 역전승! 스타리그 첫 승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1주 2회차
1경기 정윤종(프, 7시) 승 < WCS 여명 > 이정훈(테, 1시)

"프로리그 스타2 다승 1위의 위엄!"

SK텔레콤 T1 정윤종이 프로리그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의 다승 1위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GSL 준우승자 출신 프라임 이정훈을 맞아 역전승을 따냈다.

정윤종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1주 2회차 A조에서 이정훈의 확장 지향적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우직하게 힘을 모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정윤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정윤종은 이정훈을 맞아 안정적인 운영을 택했다. 관문 이후 앞마당을 가져갔고 관문을 3개까지 늘리면서 지상군 중심으로 전략을 펼쳤다. 이정훈이 특이한 전략으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할 것에 대비한 운영이었다.

정윤종의 선택은 절반 정도 맞아 떨어졌다. 이정훈이 해병이 아닌 밴시로 찌르기를 시도했고 정윤종은 추적자와 관측선으로 큰 피해 없이 막아냈기 때문.

그러나 정윤종은 밴시로 견제를 시도하면서 일찌감치 확장을 늘린 이정훈의 병력에 밀릴 뻔한 위기를 맞았다. 의료선과 해병, 불곰으로 치고 들어오는 이정훈의 공격을 막은 뒤 역러시를 시도했으나 이정훈이 몰래 모아 놓은 바이킹으로 거신을 일찌감치 제압한 탓에 정윤종은 확장을 늘리지 못했다.

연결체를 추가로 지으려던 타이밍에 이정훈의 예리한 공격이 연이어 들어오면서 정윤종은 확장 기지 타이밍을 놓쳤다. 그렇지만 거신과 고위기사가 서서히 쌓이면서 정윤종의 힘은 강해졌다.

이정훈이 유령을 잔뜩 모아 프로토스의 병력의 보호막을 제거하려 했지만 정윤종은 1시 지역으로 차원분광기 드롭을 시도하면서 이정훈의 병력이 모인 3시 지역을 공격했고 10기 가까이 모인 유령을 제압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펼쳐진 교전에서 정윤종은 이정훈의 대규모 병력 위에 사이오닉 폭풍을 쏟아 부은 뒤 집정관, 거신 등의 화력 좋은 유닛으로 마무리하면서 스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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