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은 9월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에서 8게임단을 상대로 포스트 시즌 최다승 자리 수성 여부를 타진한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 KT 롤스터가 올라오지 못하면서 김택용은 다승 1위 자리를 굳힐 기회를 얻었다. 팀 동료인 정명훈이 16승을 기록하며 2승 차이로 추격하고 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2승이라는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다. 같은 팀인 관계로 정명훈과 비슷한 수준의 기회를 얻을 것이기에 김택용이 포스트 시즌 다승 수위 자리를 지키는 일은 무난해 보인다.
문제는 이번 시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김택용이 약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는 6승2패로 예년과 같은 실력을 보여줬지만 스타2에서 6연패에 빠지면서 약점을 드러냈다.
8게임단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택용은 스타1에 주력해서 출전하겠지만 2차전에서 스타2에 출전했을 때가 다승왕 자리를 유지하는데 있어 큰 고비다.
박용운 SK텔레콤 감독은 "김택용이 포스트 시즌에서 높은 승률은 아니지만 많은 승수를 가져왔다는 사실은 크고 작은 경험을 많이 했다는 뜻이다. 노련한 선수인 만큼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다승 10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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