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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소드-아주부 블레이즈, 창과 창이 맞붙는다

◇아주부 블레이즈(위)와 나진 소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두 팀이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3, 4위 결정전에서 나진 소드와 아주부 블레이즈가 만났다.

나진 소드는 8강에서 스타테일에게 2대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지만 CLG.EU에게 무릎 꿇었다. '막눈' 윤하운을 중심으로 새롭게 멤버를 영입해 이번 시즌 첫 출전한 나진 소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윤하운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의 나머지 멤버들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며 소드라는 팀 이름에 걸맞는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아주부 블레이즈 역시 만만찮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아주부 블레이즈는 4강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가다 형제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2대3 패배를 당했다. 비록 4강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아주부 블레이즈는 MLG 섬머 아레나 우승 등 상승세에 있고 현재 국내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인 바꾸기를 통해 빠르게 포탑을 밀어버린 뒤 펼치는 운영은 상당히 강력하다.
이번 4강전은 상단과 정글러들 간의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의 상단 라이너로 꼽히는 윤하운과 '래퍼드' 복한규의 라인전 그리고 라인습격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헬리오스' 신동진과 '와치' 조재걸이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섬머 리그 3위와 동시에 차기 리그 시드를 확정 짓는 이번 경기에서 검과 불 중 어느 팀이 승리할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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