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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SK텔레콤, 8게임단 완파하고 CJ와 PO 대결(종합)

SK텔레콤 T1이 단기전의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8게임단을 2대0으로 셧아웃시키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8게임단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이스 정명훈이 패했지만 프로토스 트리오와 깜짝 조커 최호선의 활약에 힘입어 4대1로 승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정명훈을 전반전 1세트에 내놓았다. 8게임단이 정규 시즌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조일장을 출전시키면서 정명훈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조일장이 패스트 럴커에 이은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8게임단에게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다.

SK텔레콤은 2세트에 출전한 정윤종이 이제동을 제압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제동이 3해처리 체제를 시도했지만 드론 생산을 줄이고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는 것을 감각적으로 깨달은 정윤종은 캐논을 잔뜩 건설하면서 이제동의 공격 의지를 무너뜨렸다.

대미를 장식한 선수는 최호선이었다. 전태양과의 이름값에서 한참 뒤지는 최호선이지만 전략적인 승부수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 2스타포트 레이스를 통해 전태양을 흔든 최호선은 우회 공격 한 번으로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고 전태양의 진출로를 모두 봉쇄하며 완승을 거뒀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된 후반전에서 SK텔레콤은 김택용과 도재욱이 각각 염보성과 김재훈을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택용은 자신에게 스타2 첫 승을 선사한 염보성을 맞아 차원분광기 견제로 시간을 벌었고 힘싸움을 통해 완승을 거뒀다. 도재욱은 김재훈을 맞아 거신으로 역장을 파괴하며 언덕 위를 장악하는 전술을 사용해 한 번의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8게임단을 2대0으로 완파한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펼쳐지는 CJ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준PO 2차전
▶SK텔레콤 2대0 8게임단(세트 스코어 4대1)
▷전반전 스타1 SK텔레콤 2대1 8게임단
1세트 정명훈(테, 1시) < 네오일렉트릭서킷 > 승 조일장(저, 7시)
2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네오제이드 > 이제동(저, 5시)
3세트 최호선(테, 5시) 승 < 신저격능선 > 전태양(테, 7시)
▷후반전 스타2 SK텔레콤 2대0 8게임단
1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묻혀진계곡 > 염보성(테. 1시)
2세트 도재욱(프, 5시) 승 < 오하나 > 김재훈(프, 11시)
3세트 어윤수(저) < 안티가조선소 > 이병렬(저)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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